소유냐 존재냐 소유냐 존재냐 에리히 프롬 ★★★★☆ 내용이 깊다.읽기가 쉽지 않다.번역이 껄끄러운 걸까 아니면 저자가 쉽게 풀이하지 않을 걸까.읽다가 조금이라도 방심을 보이면 그 빈틈을 놓치지 않고상상의 나래로 날 밀어낸 이 책.한 권의 책을 이렇게 오랫동안 읽어본 적이 있었던가.평소 빠르지는 않지만 그래도 속독을 즐겨하는 나로서는쉽게 접근하기 힘들었고 또한 그만큼 내용이 깊으니 천천히 그리고 집중할 수 밖에 없었던 이 책.고진감래라 하였는가 결국 이 책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다. 소유냐 존재냐책을 읽기 전 들었던 의문소유와 존재가 과연 반대되는 개념인가그냥 단순히 다른 개념이 아니었던가.하지만 책장을 넘기며 차차내가 알고 있던 무소유란 것 자체가 존재라는 커다란 틀 안에자리잡고 있는 것중 하나의 개념이었다는.. 더보기 이전 1 2 3 4 5 ··· 8 다음